<넷플릭스추가> 5000원 계정 관련 엡데이트 정보

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쳐

 

1. 넷플릭스 시초

 

넷플릭스는 1997년 마크랜돌프와 리드헤이스팅스가 설립했습니다.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DVD비디오 대여점이 그 시초입니다.

대여점이라고 해도 따로 매장이 있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 홈페이지에서

DVD를 대여하면 영화 DVD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빌린 DVD를 반납할 때는 선납 봉투에 담은 뒤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됐습니다.

연체료가 없었고, 월정액 요금을 내면 무제한으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했었습니다.

2007년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넷플릭스 최근 새로운 정보

 

앞으로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계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계정 공유 방침을 공지했습니다.

새 방침에 따라 넷플릭스 회원과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천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계정 공유 이용자가 별도 계정을 만들어 기존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이전하려면 프리미엄 계정 월 1만7천원, 스탠다드 계정 월 1만3천500원을 각각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계정 공유 정책을 안내했습니다.

 

계정 공유 제한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회원과 같은 가구에서 살지 않는 외부 이용자나 외부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계정에 접근할 경우 안내 메시지가 표시될 예정입니다.

 

3. 넷플릭스 새 계정공유 정책 안내 메일

 

넷플릭스는 회원들이 가입 때 동의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IP 주소, 디바이스 ID, 계정 활동 등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회원과 같은 가구에 사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넷플릭스가 지난 2월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을 시작으로 도입한 계정 공유 제한을 한국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에 앞서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등 넷플릭스가 진출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미 새 계정 공유 정책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는 추가 회원 기능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나마 한국 이용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라고 한 업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아직 국내에서 추가 회원을 몇 명까지 허용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같은 정책을 먼저 도입한 국외 사례를 보면 프리미엄 계정은 최대 2개, 스탠다드 계정은 1개의 유료 추가 회원 프로필만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 세계 2억4천700만 구독 가구 중 1억 가구 이상이 계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추산해 봅니다.

 

최근 넷플릭스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추가 상영으로 수입을 확보하려는 추세로 보입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러한 정책 도입 등 효과로 지난 2분기 당초 전망치의 2배가 넘는 590만 구독자를 추가 확보했습니다.